교수님 부탁으로 4년 전에 짠 레이트레이싱 코드를 수정해서 만듦.
(사실 이런 걸 할 때가 아닌데...)
앰비언트 어클루젼 이미지는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정갈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 정해진 그리드 형태 방향으로 256번 샘플링

△ 몬테카를로 메소드로 400번 샘플링

△ 몬테카를로 메소드로 2000번 샘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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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부탁으로 4년 전에 짠 레이트레이싱 코드를 수정해서 만듦. (사실 이런 걸 할 때가 아닌데...) 앰비언트 어클루젼 이미지는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정갈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 정해진 그리드 형태 방향으로 256번 샘플링
△ 몬테카를로 메소드로 400번 샘플링
△ 몬테카를로 메소드로 2000번 샘플링 프로그래머에게 심부름을 시키면...
프로그래머에게 부인이 슈퍼에 가서 빵 하나를 사오고, 계란이 있으면 6개를 사오라고 부탁했다. 슈퍼에서 빵만 6개를 사온 프로그래머 남편에게 부인이 왜 그랬냐고 물었다. "계란이 있어서" from http://stackoverflow.com/questions/895296/how-can-you-tell-if-a-person-is-a-programmer/895702#895702 interpreted by puzzlet
오늘 21일 오후 4시 반 비행기로 출발, 31일 오전 5시 경 귀국 예정. 뭔가 급 떠나는 느낌-_-! 여행 준비는 다 되어 있는데 마음의 준비는 아직 덜 된 것 같음. LA에서 값 싸고 질 좋은 미국산 스테이크 조낸 먹다가 올 듯. (LA 갈비는 없겠지? ...) 사실 대회는 한 달 쯤 지났지만 요새 귀차니즘에 쩔어서 포스팅 할 힘도 잘 없어서리-_-; 늦게라도 생각나서 지금이라도 올림. 시대의 대세인 모바일 앱 열풍에 우리 과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지 모바일 경진대회를 연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모바일 앱에 그리 큰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금도 영 약해서 심드렁하긴 했지만 (1등 먹어도 "팀에게" 100만원. 요새 밖에서 하는 거 보면 1000만, 1억짜리도 있는데!) 이 시대의 프로그래머라면 한 번 깔짝거리긴 해야 하지 않겠냐는 책임감이 들어서 참가신청을 했다. (상금이 약한 만큼 날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계산-_-도 있었음ㅋ) 같은 연구실의 아이폰 유저 경렬이형과 함께하기로 했다. 주어진 제작기간은 3개월 남짓. 아이디어 고민 + 잉여질로 2개월 쓰고 실 개발기간은 1개월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좀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는데 그건 내가 단 한 줄의 코드도 짜지 않고 완수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경렬이형과 콤비가 꽤 좋았던 것 같다. 아이폰 프로그래밍은 전적으로 경렬이형이 커버하고 나는 기획, 리소스 제작, 조달, 그 외의 잡일(?)들을 했다. 나나 경렬이형이나 게임을 좋아해서 일단 게임을 생각했는데 우리 과에서 하는 행사다보니 게임은 교수들 입맛에 안 맞아서 심사에 불리할 거라 생각해 일단 보류. 근데 현실적으로 이정도 기한과 인력으로 유틸리티성 앱을 만들어봤자 딴데서 남들이 만들어놓은 거랑 별 다를 바 없는 것 밖에 만들 수 없을 것이란 판단에 페널티를 먹고 들어가더라도 자신있고 만들고 싶기도 한 게임을 하기로 했다. 게임이다보니 리소스가 많이 필요했는데 덕분에 팔자에도 없던 일러스트레이터와 사운드포지를 한참 썼다. 게임은 4초 안에 해결해야하는 미니게임들이 연속해서 나오는 걸 구상했다.
△ 제작된 미니게임들 게임이 시작되면 미니게임이 하나 나오며 "풍선을 모두 터트리세요!" 하는 식으로 지시사항이 나오고 4초가 주어진다. 플레이어는 4초 동안에 모든 풍선을 터트려야 되고 실패하거나 성공하면 바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서 또 다시 지시사항이 나오는 식이다. 미니게임들을 여러 개 클리어하고 나면 보스가 등장, 보스전이 진행된다. 보스전을 클리어하면 엔딩이 나오고 클리어 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을 기록으로 보여준다. 플래시 게임이나 Wii, NDS 등의 플랫폼에서 이런 류의 게임을 볼 수 있는데 짧은 시간 안에 뭘 해야하는지 판단하고 행동해야해서 박진감 넘치기 때문에 좋았고, 또 아이폰의 다양한 입력 장치를 활용하기에도 좋은 방식이었기에 이를 선택하였다. 지자기 센서, 가속도 센서, 멀티 터치 등 다른 플랫폼에 없는 아이폰의 장치들을 모두 사용해 게임을 만들면 미니게임이 주어졌을 때 플레이어가 생각해야 하는 경우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지고 더 재미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느낄 수 있었던 이런 게임 방식의 또 다른 장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프로젝트 목표가 유연하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었다. ... 간단히 얘기하자면 원래 미니게임을 20개 만들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역량상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포기하고 10개만 만들었다-_-; 카메라를 활용한 게임이나 4초 안에 바깥 메뉴로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되는 게임 같은 것들도 기획되어 있었지만 구현되지 못했다 ;ㅅ;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텐츠 양은 줄어들지언정 겉보기 완성도는 전혀 떨어져 보이지 않는다는 것! ...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해야하나.
△ 보스전, 미트볼이 도시에 떨어지는 걸 막지 못하면 미니게임 하나가 랜덤으로 다시 시작된다! 게임 이름은 원래 Instant Four 정도로 할까 했었는데 보스를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FSM, Flying Spaghetti Monster)로 만든 김에 Four Seconds Monster로 하면 되겠다 싶어서 제출 당일에 정했다. 시연 중에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고 만족스러움 ㅋ 결과는 은상. 30 마논 + 아이팟 나노 5세대 획득. 중고장터 통해서 19 만원에 팔아서 나눠가졌고 참가상(?) 문화상품권 만원치씩 받아서 인당 25.5 만원씩 먹은 게 됐다. "하라는 연구는 안하고" 시간 쓴 거에 비하면 그닥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시 때 사람들이 재미있어 해서 이정도 받아도 보람있었다. (우리 팀 이름이 "하라는 연구는 안하고" 였음)
△ 사 초 괴물 전시 포스터
△ 레퍼런스 전시 포스터 레퍼런스 앱은 교수가 "서울대 전시회인데 너무 공부에 관련된 게 없다."며 만들라고 강제로 시켜서-_- 만들었다. FSM을 제출하고나서 지시한 거라 여유기간은 일주일도 없었다. 별 수 없이 날치기로 휘끼휘끼 만듦. 경렬이형이랑 "이렇게 고생시켰는데 적어도 은상은 주겠지."하고 있었는데 정말 딱 은상 주더라. 경렬이형이 "야, 우리 전시할 때 정장입고 가야 되냐?"하고 물어봐서 "에이, 대충 가도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거기 잡스 빠들이 많을테니 청바지 면티가 대세일 듯요 (?)" 이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진행 맡은 교수님 면바지에 캐주얼하게 입고 와서 잡스 드립 침 ㅋㅋ 과 선배가 만든 파프리카 랩이란 벤처 기업이 있는데 요번에 대회 후원사 중 하나였다. 오랜만에 그 선배도 보고 소도 얻어먹음!! 좋았다 >_<
미디어 디자인 프로그래밍 기말 과제
원래 파티클 시스템 만들려고 했었는데 좀 더 인간적인 것(?)을 하고 싶어졌음. 비주얼이 화려한 생명게임을 생각해보다가 만들게 됐다. 일종의 생태계 시뮬레이션인데 개체들이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다른 개체와 반응해서 때론 합쳐지고 때론 분리되면서 발전하는? 그런 걸 상상해봤다. 개체는 종류에 따라 색상, 이동 패턴, 반응 패턴이 다 다르다. 원래 무지개색 다 채우고 보라색 이후엔 반지름이 커진 빨간색으로 진화해서 계속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남색까지만 하고 패배ㅋ 보고 있으면 시간 잘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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